올림푸스, 고성능 망원렌즈 300mm F4 IS PRO 출시
2016.02.22 09:12:54
[미디어잇 차주경]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전문가용 초망원 단렌즈 ‘M.ZUIKO DIGITAL ED 300mm F4.0 IS PRO’를 공식 출시한다.
이 렌즈는 마이크로포서즈 규격으로 35mm 환산 600mm 초망원 초점 거리를 지원한다. 렌즈 본체에 장착된 흔들림 보정 기능은 올림푸스 미러리스 카메라(OM-D E-M1 및 OM-D E-M5 마크 II) 본체의 5축 구동 흔들림 보정 기능과 연동, 셔터 속도 6단계의 보정 효과를 발휘한다.
올림푸스 M.ZUIKO DIGITAL ED 300mm F4.0 IS PRO는 초망원 단렌즈지만, 렌즈 구경 92.5mm에 무게 1475g으로 동급 렌즈보다 작고 가볍다. 삼각대 없이 손으로 들고 촬영할 수 있어 조류, 야생 도물 및 스포츠 촬영 시 유용하다.
렌즈군 내에 슈퍼 ED, 초고굴절 등 화질 향상용 특수 렌즈군이 다수 포함됐으며 Z 코팅 나노 기술이 적용돼 렌즈 내부 반사도 줄였다. 이 렌즈는 블랙 컬러 단품 출시되며 가격은 315만원이다. 구매 시 77mm 프로 렌즈 필터가 제공된다.
정훈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 본부장은 “M.ZUIKO DIGITAL ED 300mm F4.0 IS PRO 렌즈는 압도적인 광학성능과 손떨림 보정, 소형·경량화가 적용됐다. 미러리스 카메라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전용렌즈를 보유한 올림푸스는 앞으로도 신제품을 통해 국내 고성능 렌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