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G5'"… 전작과 확 달라진 사진 '눈길'
2016.02.20 10:37:29
[미디어잇 최재필] LG전자 'G5'의 새로운 유출 사진이 등장했다.
19일(현지시각) 스마트폰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트위터리안 에반 블래스(@evleaks)는 'G5'의 새로운 사진을 입수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G5'는 전작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다. 'G4'의 후면 가죽 케이스 대신 메탈 케이스가 적용됐으며, 후면 볼륨 버튼도 측면으로 이동했다. 전원 버튼은 그대로 유지됐지만, 여기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됐다. 또 듀얼카메라가 장착된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두바이의 온라인 벼룩시장 두비즐(Dubizzle)에 올라온 사진과 동일하다.
'G5'는 5.5인치 QH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 1600만 화소 후면카메라와 800만 화소 전면카메라, 4GB 램 등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배터리 용량은 300mAh로, 탈착형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21일 오후 2시(현지시각) MWC2016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산 호르디 클럽(Sant Jordi)에서 'G5'를 전격 공개한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행사를 MWC에서 여는 건 처음이다. 국내에서는 3월에 출시된다.
최재필 기자 mobilecho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