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끄는 게이밍키보드…특징 살펴보니
2016.02.25 18:23:19
[미디어잇 이윤정]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들은 남다른 경쟁력이 있다. 그 바탕에는 제품력이 기본이 됨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남보다 한발 앞서 새로운 제품을 내놓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새로운 제품을 내놓으면 그 제품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 모르고, 새로운 시장을 열고 나면 후발 업체들의 저가격 경쟁이 이어진다.
게이밍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PC 주변기기 업체들은 물론 부품 업체들까지 너나 할 것 없이 게이밍 키보드와 마우스 등을 내놨다. 경쟁이 치열한 게이밍기어 시장에서도 매년 20~30% 성장을 일궈온 업체가 있다. 바로 제닉스다. 제닉스가 경쟁이 치열한 게이밍기어 시장에서 선두업체로 입지를 마련한 주요 제품들을 살펴봤다.
'국내 최고 자부하는 LED지원 기계식 키보드'
테소로 M7 LED 시리즈
후속 모델로는 최근 출시된 테소로 M9 스펙트럼이 주목받고 있다. 사용자의 손목에 부담이 가지 않는 각도를 제공하는 디자인으로 부드러운 타이핑이 가능하다. 키보드 키마다 원하는 색상을 지정하거나 점멸할 수 있어 스펙트럼 커스터마이징을 즐길 수 있다.
'국내 최초 선언, RGB 기계식키보드'
스콜피우스 M10TFL
스콜피우스(SCORPIUS) M10TFL는 화려한 LED 백라이트, 매크로 기능, 키캡 커스터마이징, 선택 가능한 스위치 종류 등 요즘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인기 기능의 대부분을 제공한다. 텐키리스 타입의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로 이 제품도 제닉스에서 디자인했다. 국내 최초의 RGB 기계식 키보드를 자부하며, 4가지 스위치 제품이 모두 출시돼 선택의 폭이 넓어 다수에게 사랑을 받은 제품. 후속 모델로는 RGB 풀컬러 LED로 업그레이드한 스콜피우스 M10TSF가 있다.
'로우프로파일 스위치 탑재'
테소로 그램
테소로 그램(TESORO GRAM)은 로우프로파일 스위치를 적용한 첫 제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5월 출시 예정인 이 제품은 카이화에서 만든 스위치로 기존 기계식 스위치보다 높이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키캡 역시 높이가 낮아 전체적으로 두께도 줄었다.
이윤정 기자 ityo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