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7' 공개에 맞춰 B2B 지원 프로그램 발표
2016.02.24 09:42:32
[미디어잇 최재필] 삼성전자가 차별화된 보안 솔루션 녹스(KNOX)를 중심으로 모바일 기업 고객(B2B)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먼저, 삼성전자는 보안 솔루션 녹스(KNOX)로 한층 강화된 '안드로이드 포 워크'를 갤럭시S7ㆍ갤럭시S7 엣지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의 '안드로이드 포 워크'는 녹스(KNOX)와 같이 컨테이너를 통해 보안을 지원하는 구글의 기업용 프로그램이다. 기업 고객이 녹스(KNOX)가 내장된 삼성전자의 기기를 사용할 때 보안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모바일 기업 고객을 공략하기 위한 '엔터프라이즈 디바이스 프로그램(EDP)'을 발표했다.
'엔터프라이즈 디바이스 프로그램'은 기업들에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의 구매 결정에 대한 확신과 보안에 대한 신뢰를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2년 동안 제품 구매를 가능하게 하는 것과 안드로이드 보안 업데이트 제공을 골자로 한다.
삼성전자는 기업 고객들에게 갤럭시S7ㆍ갤럭시S7 엣지를 시작으로 앞으로 출시되는 주요 스마트폰 모델에 한해 출시 후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지속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기업 고객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여주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안전한 보안 솔루션 녹스(KNOX)를 통해 기업들에 한 단계 발전된 혁신과 비즈니스의 성장을 가져다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 기자 mobilecho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