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6 커브드 모니터' 3종 출시
2016.02.28 12:29:41
[미디어잇 차주경] 삼성전자가 곡률 1800R을 구현한 2016년형 커브드 모니터 3종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2016년형 커브드 모니터는 1800R(반지름이 1800mm인 원의 휜 정도)의 곡률을 적용해 시각적 편안함과 곡면 화면을 적용해 파노라믹 효과, 높은 몰입감이 특징이다.
HDMI 프리싱크 기술을 새롭게 적용해 고화질 콘텐츠의 화면 깨짐과 끊김 문제를 해소하며 최적화된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또 기존 DP(Displayport)는 물론 HDMI 연결을 지원하며, 눈의 깜빡임을 줄여주는 플리커-프리 기술과 블루 라이트를 감소시켜 눈을 보호해주는 아이 세이버 모드 등 사용자의 눈을 배려한 다양한 기능도 탑재했다.
27형 CF591 모델의 경우 기존 모니터 대비 약 1.2배의 높은 색 표현과 3000:1의 명암비를 적용해 정확하고 풍부한 색상을 표현한다. 또 모니터의 곡면을 돋보이게 하는 독특한 원형 스탠드 디자인으로 안정감과 모던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며, 화면과 베젤 간 경계가 없는 풀 스크린 형태의 바운드리스(BOUNDLESS) 디자인을 적용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전무는 "2014년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커브드 기술을 선보인 이후 커브드 모니터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 왔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커브드 모니터 사용자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형 커브드 모니터는 CF591 27형과 CF390 27형/24형 등 총 3종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CF591은 41만 원, CF390 27형 29만 원, 24형은 23만 원이다.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